[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종영을 앞둔 '철인왕후'의 시청률이 심상치않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최아일 연출 윤성식) 1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 평균 15.5% 최고 18.6%, 전국 기준 평균 14.8% 최고 17.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8.2% 최고 9.7%, 전국 기준 평균 8.5% 최고 9.8%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수도권 기준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종이 죽었다는 소식에 궁궐은 발칵 뒤집혔고, 이상함을 감지한 김소용은 철종을 찾아 궁궐을 나섰다. 물러설 곳 없는 김소용의 위태로운 엔딩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철인왕후'는 대왕대비(배종옥)가 권력을 다시 쥐고 판도를 뒤집으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김소용과 철종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김소용의 몸에 깃든 '저 세상' 영혼은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결말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철인왕후'는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필로그 '철인왕후 : 대나무숲'을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철인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