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새해전야'의 배우 유태오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태오는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유태오는 극 중 연인 오월(최수영)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패럴림픽 스노보드 선수 래환을 연기했다.

유태오는 tvN '머니게임'에서 유진한을 연기해 '섹시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오르면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유태오는 '섹시 빌런'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사실 저를 어떻게 부르던 간에 거기에 관해 마음이 기우는 경험이 별로 없다"면서 "연기가 끝난 뒤 대중의 반응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별히 '섹시 빌런'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태오는 "그나마 다행인 건 빌런이지만 섹시하다는 건 긍정적인 반응이라 감사하다"면서 "모든 반응들이 긍정적이어서 좋다"고 말했다.

유태오가 출연한 '새해전야'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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