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축구 해설과 게임 전문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끌어온 BJ 감스트가 실종설에 휩싸였다.

27일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감튜브의 관리자는 최근 영상의 댓글에 "지금 사실 우리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주시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최근 활동에 힘들어했던 감스트가 연락 두절이 됐다는 소식에 응원과 우려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특히 감스트가 오래전부터 우울증이 심했으며, 입원치료까지 받은 상황을 떠올리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감스트의 마지막 생방송은 지난 23일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진행했으며, 이후 생방송은 없는 상태다.

감스트는 앞서 스토커 난입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 크로마키 추락으로 인한 뇌진탕 사고 등을 겪으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특히 최근에도 뇌진탕 후유증으로 방송 중 구토를 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감스트는 남다른 축구 해설과 게임방송 진행으로 국내 톱 BJ의 자리에 올랐으며, MBC 디지털 채널 축구 해설위원까지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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