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 월 매출 1억을 자랑하는 포장 전문 대게찜 집을 소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대박신화 어느 날' 코너에서는 월 매출 1억을 올리고 있는 포장 전문 대게찜 가게를 소개했다.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속초관광수산시장 내에 위치한 해당 가게는 대체 한 마리에 3만원에서 3만5000원의 가격을 책정해 판매했다.

지방에서 가게를 찾은 이들은 "화성에서 두 마리면 못해도 15만원이 필요하다"라고 했고, 속초 거주자도 "이만큼 먹은 적이 없다"라며 극찬했다.

가게는 대게 엄선 과정부터 까다로웠다. 사장은 "3단계 오디션을 본다"라고 했다. 배에서 1차 오디션 통과했고, 해양 심층수를 사용해 대게를 보관한다고 했다.

또 "등 부분을 보면 내장이 보인다. 속이 꽉찬 대게를 사용한다. 3차 오디션은 쪘을 때 살이 있을지 없을지를 다시 체크하는 것"이라고 했다.

가게의 일 매출은 900만 원이었다. 월 1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매력 포인트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손질'이었다. 길게 줄을 서 '대게 해체쇼'를 보던 이들은 "먹기 좋게 손질해 줘서 좋다. 애들이 먹기 좋다"라고 말했다.

게를 찌는 비결도 남달랐다. 사장은 "(이렇게 찌면) 짠맛은 빠지고 홍게 고유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등 보인 채 게를 쪄서 불순물 제거하고 게 고유의 맛을 지킨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식당은 대게 한상 차림과 게딱지 비빔밥 등을 앞세워 매출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생방송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