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가운데, 누리꾼들이 남편 안정환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자 곧장 해당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이혜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연락 안 되는 거짓말쟁이다. 참 한결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혜원은 해당 글의 주인공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 안정환을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이혜원에게 위로의 댓글을 건네기도 했고, 안정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이 관심을 모으자 이혜원은 하루도 안 돼 삭제한 뒤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지난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입상하며 데뷔한 이혜원은 모델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아들 리환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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