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이 기자] 오늘(2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개그우먼 박지선, 모친 시신 부검이 결정됐으며 빈소 장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두 고인의 시신 부검이 결정됐다. 현재 경찰은 모녀의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하고자 시신을 부검한다고 설명한 상태다.

박지선, 그의 모친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박지선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박지선 부친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는 유서라 단언할 수 없으나 박지선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고 모친은 박지선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함께 생활 중이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은 공식석상 행사 MC로도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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