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도굴'의 배우 이제훈이 'TV쇼 진품명품'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KBS1 'TV쇼 진품명품' 촬영에 대해 이이기 했다.

이제훈은 지난 28일 '도굴' 홍보차 조우진 임원희와 함께 'TV쇼 진품명품'을 촬영했다. 'TV쇼 진품명품' 출연을 이제훈이 제안했다고. 이에 대해 이제훈은 "어렸을 때부터 주말이면 'TV쇼 진품명품'을 편안하게 보면서 재밌어하고 흥분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면서 "우리 영화에 잘 어울릴 만한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훈은 "세 개의 유물을 봤는데 배우는 것들도 많았고 감동도 받았다. 영화 홍보를 하러 갔는데 제가 더 얻어가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임원희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토기를 'TV쇼 진품명품'에서 감정을 받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이제훈은 "임원희 형이 굉장히 부푼 기대를 하고 왔다"면서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결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해 웃을 자아냈다.

이제훈이 출연하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11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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