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샤이니 키의 제대 후 첫 화보가 공개됐다.

21일 한 패션매거진은 지난 7일 전역한 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키는 입대 전과 같이 여전히 트렌디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제대 후 일주일만에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키는 "군대에서 제가 얻은 건 건강과 사람"이라며 "군악대에서 음악하는 친구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적응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에 있으면서 틈틈이 팬들과 소통한 키는 "이렇게 팬들에게 마음껏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오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다"며 "그만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양질의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13년차가 된 샤이니 멤버들에 대해서는 정을 느낀다고 했다. 키는 "모든 게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누군가 멤버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친한 지 물으면 답하기 어렵다. 마치 엄마를 얼마나 좋아하냐고 묻는 것과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관계"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내가 맡은 일을 해내고,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면 계속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창한 목표를 두려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스스로를 '겁은 많지만 두려움은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뭔가 시작할 때 걱정은 많이 하지만 일단 수행할 때는 두려움 없이 해낸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회피하지만 겁이 많은 사람은 도망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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