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공부가 머니?’ 스포츠인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아내 집,나이, 랭킹, 아들 딸 삼남매 일상이 공개됐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들의 한국 적응기는 무사할까.

20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MC 신동엽, 소이현 진행 아래 스포츠인 테니스 황제 이형택, 아내 집, 나이, 랭킹, 아들 딸 삼남매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형택 아내, 삼남매 집 내부가 공개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부엌, 아이들 방이 이들의 재력을 엿보게 만들었다.

가족은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상황에 한창 적응 중이었다. 아이들로선 공부가 쉽지 않았다.

삼남매 딸 미나 양의 학습 상황이 공개됐다. 언니, 오빠가 공부를 하는 상황에서 이형택 아내인 엄마는 막내의 공부를 도와주기로 했다.

하지만 답답해진 엄마는 결국 딸 미나에게 화를 냈다. 미나는 방문을 닫고 들어가버렸고, 엄마는 그런 딸 미나를 달랬다. 서러움이 폭발한 미나는 “그냥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이런 일 없었잖냐”라며 의욕이 상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형택 아내는 지치지 않고 아이에게 수학 공식 등을 가르쳤다. 미나는 드디어 울음을 그치고 수학 문제에 집중했다.

아빠 이형택은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며 울음을 터뜨리는 막내 딸 미나를 안쓰러워하기도 했다. 이형택은 미나의 침대에 함께 누워 “왜 울어?”라며 딸을 따뜻하게 달랬다. 모녀는 침대에서 함께 뽀뽀를 하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윽고 이형택 아이들의 심리 상태가 공개됐다. 모두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한국 사교육 상황에 적응하는 힘겨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인 이형택 경우 세계 랭킹 37위까지 오른 전설의 테니스 레전드로 알려져 있다. 이형택 나이 1976년생이다. 현재 이형택은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공부가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