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개봉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독특한 범죄물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제작 루이스픽쳐스)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단편 영화 '서식지'로 지난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홍의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로 명실공히 연기력을 인정 받은 유아인과 유재명의 조합 만으로 '소리도 없이'는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키치 한 색감과 범죄현장 청소부라는 독특한 인물 설정 등 여타 범죄물과는 다른 결을 지닌 '소리도 없이'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됐다.

이 가운데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된 '소리도 없이'는 아이러니의 연속과 일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를 유머와 긴장으로 엮어내는 완급조절 등이 인상적인 독특한 범죄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필모그래피 최초로 대사 없이 캐릭터를 소화한 유아인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유재명은 서사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머와 긴장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 인정 받은 '소리도 없이'는 개봉 전부터 극장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소리도 없이'는 개봉 전날인 14일 오후 3시 기준 예매율 23.9%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흥행 예열을 마친 '소리도 없이'는 15일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소리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