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죽인밤' 배우 이정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제작 TCO 더콘텐츠온, 이하 '죽인밤')의 언론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신정원 감독, 배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정현은 '죽인밤'을 통해 김성오, 서영희, 이미도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다들 오랫동안 연기하신 분들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빨리 촬영을 해야 됐는데, 대부분 NG 없이 끝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양동근만 나오면 NG가 많이 났다. 특히 욕실신 대사가 정말 힘들었다. 항상 웃음이 났다"라며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죽인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등을 통해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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