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테넷'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지난 주말 22만451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5만9805명이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제작 빅스톤픽쳐스)가 지난 주말 9만414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만4928명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지난 주말 3만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31만1895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가 지난 주말 851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8703명이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는 호주로 신혼여행을 떠난 짱구네 가족이 수수께끼의 가면족에게 납치돼 사라진 아빠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스펙타클 액션 어드벤처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은 지난 주말 719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9289명이다. ‘오케이 마담’은 난생처음 떠나는 가족 여행에 신나하던 이미영(엄정화)과 오석환(박성웅) 부부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들과 마주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영화 '드라이브' '고스트 오브 워' '카일라스 가는 길' '아메리칸 집' '남매의 여름밤'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테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