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감독 박준수·제작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에 따라 개봉을 연기한다.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위버스 공지를 통해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개봉과 관련된 내용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기존 9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한국 개봉일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 진정 이후, 9월 중 다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해외의 경우 각 국가 및 지역 별 상황에 따라 기존 안내된 일정으로 개봉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총 10개 도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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