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군 복무를 마쳤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8월 30 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의무경찰 수경으로 만기 전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4일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한 양요섭은 강동 경찰서에서 복무해왔다.

양요섭은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게 됐다. 함께 생활하며 수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 주었던, 너무나도 훌륭하신 지휘요원 분들과 멋진 대원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내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게 자리매김할 값진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든든하게 나를 지켜준 가족들, 그리고 회사 식구들, 서울 곳곳에서 근무 중이었던 나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들고 긴 시간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나만큼 간절히 내 전역를 바라주셨을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직은 전역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활동들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과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설레고 기대가 된다. 조만간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가장 먼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제대 후 31일 오후 7시 브이앱을 통해 제대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며 첫 일정을 공지했다.

양요섭은 윤두준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어 이기광이 11월 18일, 손동운이 12월 8일에 차례로 전역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어라운드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