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지난 17일 19만29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순은 373만6220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은 이날 13만93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1만8767명이다. ‘오케이 마담’은 난생처음 떠나는 가족 여행에 신나하던 이미영(엄정화)과 오석환(박성웅) 부부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들과 마주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은 이날 2만23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4028명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감독 올레 말라므·배급 팝엔터테인먼트)가 이날 1만10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1210명이다.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는 아름답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 밀라가 성에서 가출한 뒤 기사를 꿈꾸는 거리의 배우 루슬란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사악한 마법사에게 납치되며 벌어지는 마법 세계로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리고 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이날 1만10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78만9929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애니멀 크래커'부터 '인셉션' ‘반교: 디텐션’ ‘워터 릴리스’ ‘엘라 벨라 빙고: 친구 찾기 대작전’까지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