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엄정화가 '오케이 마담'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함께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는 먼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오늘 이렇게 언론시사회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반갑고 감격스럽다. 너무나 그리웠다"고 말했다.

특히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의 본격적인 액션이 담긴 첫 영화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엄정화는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액션 학원을 다녔는데, 액션 연습을 처음 할 때도 공간을 좁게 하고 연습을 했다. 비행기 내부가 모두 쇠로 돼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공포심은 있었다. 그래도 무술 감독님과 액션팀이 공간 활용을 잘 해주셔서 아주 다르진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정화는 "액션을 연습하면서도 무척이나 통쾌했다. 딱 맞았을 때 쾌감이 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이 느꼈다.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면서 통쾌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케이 마담'은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이미영(엄정화)과 오석환(박성웅)이 비행기 테러를 당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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