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반도’가 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지난 28일 6만992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00만4534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이날 79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63만2943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가 이날 35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9만4556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이날 278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267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배급 씨나몬 홈초이스)이 이날 25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8634명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영화 '파리의 인어'(감독 마티아스 말지우·배급 빅웨이브시네마)가 이날 21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721명이다. '파리의 인어'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인어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영화 '소년시절의 너' '팬데믹' '블루아워'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박스오피스 7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