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와 비가 재킷 촬영에서 숨겨왔던 카리스마를 모두 발산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데뷔를 앞둔 싹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싹쓰리는 LA의 사막을 연상케 하는 곳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데뷔를 앞두고 재킷 촬영을 위해 모인 것. 이어 세 사람 앞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린다G(이효리)는 "홍장현 실장님이라고, 우리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홍장현은 이효리를 비롯해 지드래곤, 태양, 손흥민 등의 사진 촬영을 담당한 바 있다. 비룡(비)은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님이시다"라는 린다G의 말에 "넘버 원이다. 제 잡지 촬영도 해주셨다"고 공감했다. 반면 홍장현 실장을 못 알아봤던 유두래곤(유재석)은 "나는 만나볼 일이 별로 없어서 몰라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두래곤을 필두로 본격적인 재킷 촬영이 시작됐다. 유두래곤은 "두 사람이 오기 전에 얼른 촬영을 마무리해야 한다. 걔들 오면 굉장히 복잡해진다"면서 성급하게 재킷 촬영을 마무리 지었고, 린다G는 농담을 건네면서도 셔터 소리가 들리자 금세 몰입하며 순식간에 재킷 촬영을 끝마쳤다.

비룡 역시 프로페셔널함이 가득했다. 비룡은 린다G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바꿨고, 탄탄한 복근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를 본 린다G와 유두래곤은 연신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