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영상 정다이 기자] 오늘의 티딩 주인공은 배우 강동원입니다. '잘생긴 게 약점'이 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계시죠. 실물은 어떤 지, 어떤 분위기를 지녔는지 실제로 만나 본 기자들이 썰을 풀었습니다. 바로 고고!

기자 A 씨: "처음 강동원 씨를 봤을 때는 솔직히 조금 실망을 했어요. 키가 큰데 말랐거든요. 그러다 몇 년 후 영화 '골든슬럼버' 때 다시 봤는데 잘생긴 거예요. 일단 얼굴이 정말 작고, 비율이 말 그대로 만화책 주인공 같아요. 그러다 며칠 전에 강동원 씨랑 영화 '반도' 때문에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는데 그 얼굴을 마스크를 쓰고 봐야 하는 게 너무 아까운 거예요. 강동원 씨가 중간에 답답했는지 아주 잠깐 마스크를 벗었는데 그 순간, LED가 켜지며 주변이 환해지는 거예요. 이거 진짜입니다. 저는 강동원의 실제 모습이 약간 모순 같아요. 뭐냐면 강동원 씨는 말을 되게 차분히 하고 이성적으로 하는 편인데 표정은 정말 장난기 어린 소년 같은 느낌이 있어요. 배우들은 인터뷰를 할 때 감성적으로 답변하는 성향이 있는데 강동원 씨는 이성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한 분입니다. 그리고 비현실적으로 생겼는데 말할 때 다리를 가만히 못 놔누고 계속 떠는 버릇이 있어요. 사투리도 거의 한 몸처럼 체화되어 있거든요. 사투리에 익숙한 분이시죠. 그래서 남신 같은데 현실 사람 같고 그런 매력이 오묘한 분입니다."

기자 B씨: "진짜 엄청나게 잘생기긴 했는데 ‘만찢남’이라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엄청 잘생긴 느낌입니다.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면 경상도 사투리가 더 심하다는 걸 알 수 있고요. 말할 때는 큰 눈을 껌뻑이며 눈을 지긋이 쳐다보고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공식 석상이나 작품에서는 정말 많이 연습해서 ‘다듬고 말하는 거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 C 씨: "아 진짜 강동원 잘생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사람한테 빛이 난다고 해야 하나? 그걸 느낀 사람이 바로 배우 강동원이에요. 영화 제작보고회나 언론시사회 현장에 사진 취재를 하면 배우 강동원은 줌으로 찍을 수밖에 없어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외모에서 나오는 아우라! 정말 완벽한 피사체죠!"

기자 D 씨: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된 인터뷰였어요. 강동원 씨도 마스크를 눈 밑까지 착용하셨는데, 마스크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외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야기를 주고받는 취재진과 눈을 마주치면서 정성스럽게 답해줘 영화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고요. 말주변이 없다고 하지만, 재치 있는 모습에 인터뷰장이 아주 화기애애했습니다"

기자 E씨: 강동원 씨는 영화 '반도' 개봉 인터뷰를 위해 삼청동의 한 카페에 등장했습니다. 티셔츠에 모자를 쓴 편한 차림이었고, 마스크까지 꼼꼼히 착용했습니다. 때문에 강동원 씨의 실물을 완전히 볼 수는 없었으나 아우라는 감춰지지 않았습니다. 강동원 씨 실물이 워낙 특출나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본 그는 작은 얼굴에 기럭지, 그리고 남자다운 눈매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인터뷰 내내 확신에 찬 눈빛이 반짝거려 인상적이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영상 정다이 기자/사진 티브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