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가 지난 8일 2만38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6042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이날 1만 59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8565명이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이날 59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40만5262명이다.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이 이날 49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2만4591명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이 이날 26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만4858명이다. '소리꾼'은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이봉근)와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행색은 초라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몰락 양반(김동완)의 조선팔도 유랑을 담은 한국형 뮤지컬 영화다.

영화 ‘그레텔과 헨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원 데이’ ‘너의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위대한 쇼맨’이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살아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