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의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앞서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출연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강철비2 :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이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작인 '강철비'가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왔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했다면, 이번 '강철비2 :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와 관련 17일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마주 앉은 세 정상과 이들을 지켜보는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연 네 배우의 대치는 정상회담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 임박한 전쟁 위기 속 이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지 드라마틱한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강철비2 : 정상회담' 티저 예고편 역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정상회담으로 시작해 북의 쿠데타와 북핵 잠수함 백두호에 세 정상이 감금된 이후 상황을 그려냈다. 곧이어 각국의 이해관계가 뒤얽힌 독도 앞바다 속 치열한 수중전까지 영화의 실체까지 보여준다. 특히 정상회담에 임한 대한민국 대통령 역의 정우성을 비롯해 북 위원장 역의 유연석과 미국 대통령 역의 앵거스 맥페이든, 그리고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북호위총국장 곽도원의 영화 속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선보일 실감 나는 잠수함 전의 스펙터클을 보여줄 '강철비2 : 정상회담'은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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