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승리호'의 개봉일이 변경됐다.

'승리호'(감독 조성희·제작 영화사비단길) 측은 12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추석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제작비 약 240억 원이 투입된 SF 대작이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늑대소년' 이후 약 8년 만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는 올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 되면서 추석을 목표로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승리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