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야구소녀' 이준혁이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윤태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이주영 이준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준혁은 '야구소녀'를 위해 야구 훈련을 받은 것에 대해 "연습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한달 간 주영 씨랑 연습을 했는데, 그 시간 동안 얻어지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혁은 "선수들의 마음 가짐을 배우면서 캐릭터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혁은 '야구소녀' 최진태 캐릭터를 위해 살을 증량했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찌워야 해서 한계치까지 먹었다. 좋아하는 걸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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