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모닝FM'에서 배우 신혜선이 '결백'의 개봉 연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이디오플랜)의 배우 신혜선, 배종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당초 지난 3월 개봉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개봉이 한차례 연기됐고,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다시금 코로나19가 퍼지면서 6월 10일로 다시 개봉일을 미뤘다.

이와 관련 신혜선은 "사실 영화 홍보 활동을 2월 초부터 했었다. 4개월 정도 전인데 영화 촬영을 이 정도 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영화가 연기된 이후 뉴스를 매일 보게 됐다"며 "확진자 수를 계속 체크하게 됐다. 확진자 수가 줄면 '이제 개봉하나' 싶다가도, 다시 늘어나면 실망하고를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배종옥 역시 "길어지니까 맥이 좀 빠졌다. 솔직히 개봉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확진자 수가 적어지고 있어서 5월엔 개봉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태원 쇼크가) 터져서 놀랐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혜선은 "드디어 개봉하는데, 끝까지 긴장감을 높이지 못하는 영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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