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선빈이 '번외수사'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OCN 새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연출 강효진)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빈은 '번외수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전까지 해왔던 작품들과는 차별됐다. 시청자분들께서 아마 처음 보시는 연기 스타일일 것"이라고 자신 있어 하며 "모든 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실 거라 생각한다. 저 스스로도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게 이런 느낌일 수 있겠다 싶어 바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8 사기동대'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인데 친정에 돌아온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 역시 "OCN 드라마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우연치 않게 기회가 주어졌고, 강효진 감독님의 '내안의 그놈'을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가 됐다. 이 대본과 감독님이라면 재밌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번외수사'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경호는 "'내안의 그놈'을 함께 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다. 반가운 마음이 있었고, 어린 시절 차태현의 큰 팬이어서 함께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게 감개무량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는 신이 있었는데, 같이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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