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컬투쇼'에 함께 출연한 정동원에 대해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 정동원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한 정동원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5위라는 순위를 예상 못 했다. 그저 본선만 진출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갖게 됐다"고 말했고, 6위를 차지한 장민호는 "사실 전 즐기면서 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원은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다는 걸 언제부터 알게 됐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히 답하며 "섹소폰 같은 경우에도 독학했지만,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힘들어도 계속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동원이는 뭘 한 번 보면 다 자기 걸로 만든다. 내가 하던 걸 옆에서 보면 다음날 따라 하는 건 물론 나보다 더 잘한다. 재능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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