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1917'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감독 샘 멘데스·배급 스마일이엔티)은 지난 주말 1만69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5만9397명이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엽문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배급 키다리이엔티)이 지난 주말 1만29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3953명이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올가 고로데츠카야·배급 팝엔터테인먼트)가 지난 주말 87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만1954명이다. '오픈 더 도어'는 실종된 어린 아들을 찾아 헤매던 부부가 3년 후 운명처럼 집으로 데려온 아이로 인해 가족과 주변이 극심한 공포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추적한 충격 반전 실화 공포스릴러다.

영화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배급TCO더콘텐츠온)는 지난 주말 732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만2707명이다. '주디'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영화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배급 유니버셜 픽쳐스)은 지난 주말 65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6만6216명이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n번째 이별 중' '라라랜드'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날씨의 아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1917'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