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성사된 걸그룹 매치, 김세정이 그룹 아이즈원을 꺾고 1승을 챙겨갔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80년대 트로트의 여왕, 가수 주현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그룹 구구단 세정이 꾸몄다. 최근 솔로로 활동한 세정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신승훈의 명곡을 재해석,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주현미 '또 만났네'를 선곡했다. 세정은 상큼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주현미의 환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태우는 "왜 세정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냈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이어 아이즈원이 무대에 올랐다. 주현미 '짝사랑'을 선곡해 상큼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주현미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칭찬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승리는 세정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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