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 이진혁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연출 오현종) 측은 8일 여하경(김슬기)과 조일권(이진혁)의 편의점 데이트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여하경은 조일권의 얼굴에 얼음컵을 살포시 얹어주고 있고, 조일권은 여하경의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조일권은 여하경이 건넨 얼음컵으로 얼굴을 찜질하고 있는 와중 입을 삐죽 내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여하경과 조일권의 앞에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들로 테이블이 한 가득하다. 여하경은 소시지에 라면을 돌돌 말아 조일권에게 먹여주지만, 세심한 손길과 반대로 여햐경은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둘만의 오붓한 편의점 데이트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진은 "극 중 '기억커플' 김동욱-문가영에 이어 '막내커플' 김슬기-이진혁의 로맨스가 극에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김슬기, 이진혁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니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 13회, 14회는 8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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