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혜성 기자] 국민 ‘의리남' 김보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국민 ‘의리남’ 김보성이 대구시에 방문해 마스크를 직접 나눠줘 화제가 되었다.

갈수록 흉흉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 김보성의 이러한 선행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김보성은 “확진 각오까지 하고 대구에 갔고, 제가 나으면 ‘김보성도 낫는구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모두 두려워 말고 힘을 내셔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도 두 DJ는 1주년을 맞아 의리남 김보성과 전화연결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보성은 "현재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자가 격리 중이고, 아내가 마크스 끼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다”라며 현재 철저하게 자가격리 중임을 밝혔다.

이어 김보성은 "대구 시민에게 꽃다발 받는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길거리에서 봉사를 하며 시민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받았다. 받자마자 눈물을 흘렸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보성은 "자가격리가 끝나면 다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라며 "대구 경북 시민들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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