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마지막 버전이 온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제임스 본드’의 25번째 이야기다. 영화는 ‘007 스펙터’ 후속편이기도 하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제임스 본드에게 어떤 시련을 주는지부터 어떤 위험 요소를 겪는지가 다 포함됐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마지막 007 작품으로도 화제가 됐다. 그는 “본드 역은 제 인생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캐릭터다”라며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라미 말렉 역시 테러리스트 사핀 역으로 액션 영화 곳곳에 섬뜩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그는 “그냥 해야 하는 역할로 느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007’ 얼굴이기도 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부상 투혼을 불사하며 이번 작품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타임 163분, 오는 4월 8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뮬란’, ‘프리가이’, ‘닥터 두리틀’, ‘옥자’, ‘머더 미스터리’, ‘히트맨’, ‘결백’ 등 간략한 줄거리들이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