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아한 모녀'가 파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71회에서는 조윤경(조경숙)이 구해준(김흥수)과의 친자확인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경은 구해준이 의식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한 "다음엔 진짜 엄마 아들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곱씹게 됐다. 이어 그는 신장을 크게 다친 구해준에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기 위해 조직 검사를 하다 의외의 결과를 받게 됐다. 모든 조직이 맞지 않는다는 것.

결국 조윤경은 의심을 키우다 구해준과의 친자 확인까지 하게 됐고, 구해준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총 100부작으로 종영까지 29회를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