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팬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본명 정기석)의 나이가 화제다.

쌈디는 11일 한 팬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떠세요"라고 하자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쌈디는 같은 팬의 프러포즈를 비슷한 내용의 글로 거절한 바,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팬은 과거 "오빠 나중에 후회할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 하시게 계속 프러포즈할게요"라고 했고,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며 "뭐래 쪼맨한게"라고 말했다. 특히 7년간 팬의 물음에 변함없이 답변하는 쌈디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쌈디는 1984년 생으로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등의 랩퍼와 동갑이다. 이들은 빠른 년생인 더콰이엇과 함께 다모임을 꾸려 지난달 6일 신곡 '달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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