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박혜성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모모랜드의 혜빈이 손톱과 맞바꾼 ‘펀치 실력’을 드러냈다.

모모랜드(혜빈 제인 아인 나윤 주이 낸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아인, 제인, 주이와 혜빈, 나윤, 낸시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진행한 게임 중 하나는 ‘손가락 복싱’이었다.

장난감 펀치 기계를 손가락으로 튕겨, 나오는 숫자가 높은 사람이 유리한 게임으로 팀별 점수를 합산해 승리한 팀을 가릴 예정이었다.

혜빈이 가장 먼저 나섰다. 호기롭게 손가락을 튕겨 342점이라는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손톱이 깨지는 불상사가 나왔다.

이어 주이와 나윤, 아인이 차례로 손가락을 튕겼지만 각각 228점, 280점, 190점에 머무르며 혜빈을 넘지 못했다. 혜빈은 ‘손톱 투혼’을 강조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혜빈과 한팀인 낸시가 한 차례 에러 끝 551점이 나오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게임은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기계 고장으로 제인이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며, 승부를 낼 수 없었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 새 싱글 ‘떰즈업’(Thumbs Up)을 발매하고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곡은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한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이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니카라과,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등 중동 국가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뿐만아니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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