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보람이 부모인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배우 이미영, 전보람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전 남편인 전영록과의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이미영은 "나이가 드니 용서가 되는 것 같다. 방송에 출연한 전남편의 모습을 보니 뭉클하더라"고 했다.

전보람은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 전영록과 살앗다고 했다. 이에 전보람은 "나는 어리니까 잘 몰랐다. 느낌 상 엄마가 힘들어 보여서 내가 가면 안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전보람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린 아빠 전영록을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보람은 "아빠가 다른 가정이 있으니 연락이 쉽지 않다. 엄마한테는 또 우리밖에 없으니 엄마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연락이 없는 전영록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영록 이미영의 이혼사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이미영은 앞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전영록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미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랑하면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거다. 그건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밥은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