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플레이리스트의 대표작 '이런 꽃 같은 엔딩'을 MBC 드라마넷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극본 이슬·연출 신왁선, 이하 '꽃엔딩')이 오는 17일 MBC 드라마넷에서 첫 방송된다. '꽃엔딩'은 금요일, 토요일 2주간 걸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꽃엔딩'은 지난 2018년 공개 당시, 연애와 결혼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공감도 높은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대 중반의 7년 차 동거 커플 최웅(정건주)과 고민채(최희진), 그리고 30대 초반의 1년 차 결혼 적령기 커플 유현수(강훈), 공지효(안시은) 그리고 한소영(이호정)까지 각기 다른 연애담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풀어낸 것.

특히 두 커플 중 한 커플만이 결혼에 골인하는 스토리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 연일 화제에 올랐고, 그중 재정 문제 등 현실의 벽 앞에 갈등을 겪는 7년 차 동거 커플 최웅, 고민채의 이야기는 ‘최고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드라마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최고 커플' 최웅 고민채의 이야기는 2019년 스핀 오프 작품 '최고의 엔딩'에서 1년 후의 이야기로 다뤄지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과 공감을 안길 플레이리스트 대표작 '꽃엔딩'은 오는 17일 밤 10시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