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안재현이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이후 2개월 만에 복귀했다.

안재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 이 세상 모든 분들"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현은 정장과 체크 무늬 코트를 입은 채 모델 포스를 뽐내고 있다.

안재현이 SNS에 글을 게재한 건 지난 10월 이후 처음이다. 안재현은 지난 8월 구혜선의 불화설 폭로 이후 SNS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4일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아니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안재현은 모든 SNS 게시물을 삭제 처리했다.

안재현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연출오진석)에서 주인공 이강우 역으로 열연 중에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은 최근 마무리됐으며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이 진행됐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총 32부작 드라마로 지난 19일 16회가 방송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안재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