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베트남 태국, 2대2로 종료되며 베트남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비난경기장에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태국 대표팀과 동남아시아(SEA) 게임 B조 5차전을 2대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베트남은 경기 초반 골키퍼 실수로 2점을 먼저 내준 뒤, 응우옌 띠엔 링의 전반 15분 헤딩 만회골과 후반 27분 페널티킥 동점골로 2대2로 비겼다.

박항서호는 지금까지 4연승을 달성하면서 승점 12점을 챙겼기 때문에 태국과 비기기만 해도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4승 1무 승점 13점의 B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올라 A조 2위 캄보디아와 오는 7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B조 2위 인도네시아는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4강에 올라 A조 1위 미얀마와 대결한다. 태국은 3승1무1패로 B조 3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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