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가수 에이톤이 성폭행을 시도한 외국인을 업어치기로 제압을 했다.

3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가수 에이톤은 30일 아침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길을 가던 20대 여성은 외국인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하자 비명을 질렀다. 가수 에이톤은 당시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외국인 남성은 주먹을 휘두르며 도망을 쳤다. 이에 에이톤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를 한 뒤 바닥에 넘어뜨렸다. 그리고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외국인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국인 남성을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에이톤은 지난 2017년 발표돼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히트곡 '이 별'을 비롯해, 백지영, 미교, 이우 등 감성파 아티스트들의 앨범 내 발라드 트랙을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 온 인물이다.

지난 3월에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제에 힘입어 28일, 첫 미니앨범 발표에 나서는 에이톤은 현재 음원차트 내 강세를 펼치고 있는 정통 발라드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신곡 '발라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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