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가수 던이 행복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근 싱글로 컴백한 가수 인순이와 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순이와 던은 각각 4일과 5일, 싱글 '행복'과 '머니(MONEY)'로 컴백했다. '행복'은 동시대를 살아가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는 우리 모두에게 헌정하는 곡이며, '머니'는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독백처럼 풀어낸 곡으로 던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날 인순이의 신곡 설명을 듣던 던은 "행복이야말로 진짜 자신이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엔 데뷔하고 기쁠 줄 알았는데, 막상 데뷔하니 너무 덤덤했다. 아무래도 기대가 컸던 것 때문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던은 "나중에 모든 일정을 끝내고 집에 들어와 바닥에 누웠는데, 창문 틈으로 새어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행복했다. 이런 게 행복인가 싶었다. 또 여자친구 현아와 있을 때도 너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인순이도 "그렇게 햇빛이 들어올 때 있다. 그럴 때면 너무 행복하다"며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