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정다이 기자] ‘짱짱짱’ 문송희 “‘내 남자가 최고’라 칭찬하는 곡”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문송희(31)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송희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10년 정도 활동 하다가 이제 무대에서 가수로 인사를 드릴 문송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그의 데뷔곡 ‘짱짱짱’은 한 남자만을 생각하는 여자의 일편단심을 담은 경쾌한 세미트로트곡이다. 그는 “‘내 남자가 최고’라고 칭찬하는, 내 남자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귀엽고 발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짱짱짱’을 데뷔곡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싱글 ‘발라 발라’(사랑의 메이크업)를 발매한 적이 있다. 그는 ‘발라 발라’를 정식 데뷔곡이 아닌, ‘이벤트성 음원’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무대 뒤에서 활동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나는 20대 때 4~5년 정도 행사 위주로 많이 다녔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때 사람들이 메이크업 말고 무대에서 노래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줘 디지털 음원으로 ‘사랑의 메이크업’을 냈었다”라며 “(‘짱짱짱’을 통해) 올해는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짱짱짱’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의 연관성은 안무에서 찾았다. 그는 “볼터치를 하는 듯한 안무도 있고, 조금은 재미있게 가보려고 노력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메이크업 전문가로서 환절기 피부 관리 꿀팁도 전했다. 그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건조하고, 환절기가 되면서 푸석하고 피부가 쉽게 갈라진다. 그래서 나는 각질 제거나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고 했다. “강연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짱짱짱’을 통해 발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노래뿐 아니라 뷰티나 아름다움 역시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정다이 기자/사진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