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VIP'가 은밀한 시선으로 담아낸 스페셜 방송으로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 스페셜 방송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비롯해 현장 분위기, 스토리 등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VIP 막내사원 마상우 역을 맡은 신재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VIP 전담팀의 여섯 배우들이 직접 캐릭터 소개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편의 비밀을 알아챈 여자 나정선(장나라), 아내에게 비밀을 숨긴 남자 박성준(이상윤),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온 화려한 싱글 이현아(이청아), 일과 육아 두가지 모두 잘해내고 싶은 워킹맘 송미나(곽선영), 식품 매장에서 뚝 떨어진 낙하산 온유리(표예진), 눈치는 없어도 호기심은 언제나 충만한 마상우(신재하)까지. 각 캐릭터와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에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베일을 벗은 본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내 남편의 그녀는 누구인가'를 찾는 추리게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그녀들의 또 다른 비밀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백화점 상위 1% VIP의 은밀한 사생활을 보는 재미를 예고했다. 특히 극중 부부 역할인 장나라와 이상윤의 키스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배우들은 'VIP'가 "상위 0.1% 드라마"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드라마'" "열심히 사는 인물들이 끝까지 가는 드라마"라고 표현하며 본격 시청을 독려했다.

이처럼 스페셜 방송만으로 기대감이 고조된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으로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VIP: 은밀한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