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인기가요'에서 그룹 악동뮤지션이 트와이스, 가수 폴킴을 꺾고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Feel Special)', 폴킴의 '허전해'가 1위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이날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새 고정 MC로 합류해, NCT 재현, 에이프릴 나은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폴킴은 스케줄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했다.

이어 음반 10%, SNS 30%, 시청자 사전투표 5%, 온 에어 점수 10%, 온라인 음원 점수 55%를 합산한 총점에서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6166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악동뮤지션이 20대가 된 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앨범이자 3집 앨범 '항해'의 타이틀곡으로, 헤어지는 연인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또한 지난 14일 정규 9집 앨범 '타임_슬립(Time_Slip)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의 무대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4년 차의 노련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타임_슬립'의 타이틀곡 '슈퍼 클랩(SUPER Clap)'의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 '인기가요'에는 강시원, 레이디스 코드, 세러데이, 스트레이키즈, AB6IX, 에이티즈, 엔플라잉, 온앤오프, 원더나인, 원어스, 임현식, 정세운, 케이, 하은이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