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아는 형님' 김태우가 god 과거 부끄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백지영, 그룹 god 손호영 김태우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god 멤버들과의 추억이 진짜 많다. 그중 가장 부끄러운 추억이 있다"고 했다.

김태우가 20년을 함께한 god 멤버들과의 추억 가운데 가장 부끄러운 흑역사로 꼽은 추억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벌어진 일화였다.

데뷔 초 낡은 봉고차를 타고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향한 god 멤버들. 잔뜩 들뜬 채로 도착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봉고차 문을 닫던 중 문짝이 너무 낡은 나머지 그대로 떨어져버렸다고.

더욱이 문에는 'god'라고 스프레이로 써놓기까지 했던 터라 멤버들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차에 문을 붙인 다음에 발로 찼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보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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