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 김사권이 이영은이 이민을 선택했다는 소식에 불안해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10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와 주상원(윤선우)이 나영심(김혜옥)의 허락을 받고 이민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영심은 왕금희와 주상원의 만남을 허락했다. 이에 주상원은 "내 평생을 바쳐 책임지겠다"고 말했고, 나영심은 "그럼 우리 금희와 여름이(송민재)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왕금주(나혜미)는 왕금희의 이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한석호(김산호)를 찾았다. 이어 왕금주는 한석호에게 왕금희와 여름이가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고 한석호는 "앞으로 못 봐서 섭섭해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또한 이 소식은 한석호와 함께 살고 있는 변명자(김예령)의 귀까지 들어갔다.

결국 변명자는 한준호(김사권)에게 "왕금희가 떠난다"고 밝혔다. 한준호는 왕금희가 떠날까 불안해했고, 변명자는 한준호가 왕금희에게 아직 미련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