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을 보고 강하늘이 첫눈에 반했다.

18일 밤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는 황용식(강하늘)과 동백(공효진)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은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동백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황용식은 동백을 바라보며 "예뻐서 반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황용식을 의식한 동백은 "서점에도 변태가 있냐"고 불편해하며 서점을 나가려고 했다.

황용식은 서점을 나서는 동백 앞을 가로막았다. 동백은 모유수유 관련 책을 들고 있는 동백을 향해 애써 미소 지었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저 총각이다. 진짜 총각이다"고 강조했다.

동백은 "그럴 수도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