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음악적 자기복제라는 지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 새 미니 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곡을 남들한테 받지 않고 직접 쓰다 보니 색이 비슷한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더라. 저희가 쓰고 저희에게서 곡이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유가 자기복제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저희가 하고 싶고, 쓰고 싶은 곡들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기대케 했다.

이번 새 미니 앨범 '투 파이브'에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테이스트(Taste)' '낮(Day Off)' 그리고 'XX(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 앨범 '투 파이브'는 오늘(1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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