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차세대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더쇼' 200회 특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으로 열린 SBS MTV '더쇼(THE SHOW)' 200회 특집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더쇼'의 진행은 NCT 드림(NCT DREAM)의 제노, CLC(씨엘씨) 장예은과 함께 빅톤의 최병찬이 맡았다.

'더쇼'는 먼저 싱어송라이터 버디가 신곡 '사운드 라이크(Sound Like)'로 시원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새로운 한류 주자로 지목된 걸그룹들이 대거 출격해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끌며 슈퍼루키로 등극한 로켓펀치부터 7인 7색 다채로운 매력의 공원소녀,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가 러블리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맹활약하며 K팝을 알리고 있는 보이그룹들의 완성형 무대도 펼쳐졌다.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디원스부터 독특한 스타일링과 남다른 실력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에이스(A.C.E),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지각변동을 예고한 괴물신인 씨아이엑스(CIX),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패기돌 티알씨엔지(TRCNG), 달달한 보이스로 여심을 자극하는 JBJ95, 기분 좋은 에너지로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NCT 드림까지 한류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특급 무대가 재미를 배가시켰다.

더불어 이날 '더쇼'는 200회 특집을 맞아 특별한 무대도 마련했다. 로켓펀치가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을, 디원스가 방탄소년단의 'DNA'를 커버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눈길을 끌었으며, 눈부신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지닌 더 보이즈(THE BOYZ)의 뉴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골든차일드의 홍주찬이 더클래식의 '문제아'를 커버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씨아이엑스와 JBJ95는 각각 팬송 '더 원(The One)'과 '좋아해'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22일과 23일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24일 뮤지컬 슈퍼콘서트, 폐막공연만을 남겨둔 채 순항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케이월드 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