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필이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13일 오후 SBS 측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필이 SBS 파워FM 심야 프로그램 '애프터클럽'의 금요일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애프터클럽'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각기 다른 일곱 명의 DJ가 매일 색다른 개성의 진행 실력을 뽐내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김필을 비롯해 가수 이진아, 푸디토리움, 임헌일, 검정치마, 래퍼 슬리피가 요일별 DJ로 활약하고 있다. 김필은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김필은 JTBC '비긴어게인 3' 엠넷 '더 콜 2' 등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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