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릉 과학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20분께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37살 권 모 씨 등 2명이 사망했다. 42살 김 모 씨 등 6명은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사상자들은 테크노파크의 세라믹 관련 벤처기업에 견학 온 방문자들로 알려졌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태양열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수소탱크 3기를 시험하던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향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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